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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제주도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사업 3년 연장


입력 2025.01.07 14:34 수정 2025.01.07 14:35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2027년까지 환아 10명에 치료 제반 비용 1.8억 후원

(왼쪽부터)백혈병소아암협회 김진우 감사, 네오플 총무팀 백무열 팀장, 백혈병소아암협회 고경남 지회장이 7일 제주도 네오플 본사에서 진행된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넥슨

네오플은 제주도 내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사업을 3년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네오플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와 협약을 맺고 2021년부터 관련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사업은 제주도 내 저소득 취약계층 환아가 안정적인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 비용을 제공한다. 후원금은 환아들의 치료 비용 및 치료를 위한 교통·숙박비, 보조치료비, 유기농 식품비 등으로 사용된다.


네오플은 2021년부터 총 1억 6200만원 규모의 소아암 환아 치료 비용을 후원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총 10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후원이 이뤄진다. 후원 금액은 아동 1인당 매월 50만원이며, 총 지원 규모는 1억 8000만 원이다.


이외에도 네오플은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해 제주 지역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저소득 조손가정 위탁아동의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에 연간 3000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제공하며, 도내 보육원 시설 2곳의 개보수에 연간 2800만원을 지원한다.


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이번 지원이 환아들의 건강한 미래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제주 지역 아동들이 밝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 고경남 지회장은 "네오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환아들이 안정적으로 치료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도내 아동에게 귀중한 후원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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