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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올해는 연구의 글로벌화 원년”


입력 2025.01.02 11:20 수정 2025.01.02 11:20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글로벌 R&D 네트워크 재정비하고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 갖춰야”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조직을 바탕으로 압축적이고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의 가장 큰 화두로 ‘연구(R)의 글로벌화 원년’을 꼽았다. 한국과 미국, 아시아와 유럽 등을 잇는 글로벌 R&D(연구개발)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추는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화는 대형 바이오텍으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관문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 사장은 “나중에 돌아보면 2025년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터닝 포인트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사장은 “지난해 바이오 USA, 미국뇌전증학회 같은 글로벌 무대에 참석했을 때 SK바이오팜의 존재감을 더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은 우리의 성취와 비전을 다시금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은 지난 몇 년간의 변화와 도전을 하나로 결집해 더욱 크고 담대한 도약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며 “변화의 속도와 깊이가 우리에게 더 큰 도전 과제를 던질 것이지만 최적의 결정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질적 목표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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