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강화 지역 안보 현장 찾아…“새해 첫 행보”

“강화 접경지역 철책 순찰하며 안보 점검 및 장병들과도 소통”

유정복(가운데) 인천시장 1일 강화도 해병대 2사단 5여단을 방문, 접경지역 철책 도보순찰을 하며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유정복시장이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해병대 2사단 5여단을 방문, 접경지역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국군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

유 시장의 이번 방문은 올해 첫 공식 일정으로 지역 군부대를 방문, 최근 복잡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국가방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강화된 국가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행보다.

유 시장은 강화도 전방 접경지역을 찾아 안보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해병대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직접 철책 도보 순찰을 통해 장병들과 함께 접경지역 경계 상태를 점검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적봉 최전방 관측소(OP)를 방문, 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해병대 5여단 병영식당을 방문, 장병들과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고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의 노고를 시민들이 잊지 않고 있다”라며 "호국영웅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해 첫 방문지를 강화 안보 현장으로 정한 것은 국가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반영한 것”이라며 국군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강화 지역 대남방송 소음피해가 심각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방음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 하고 있으며 방음창 등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