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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참모진,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


입력 2024.12.31 16:34 수정 2024.12.31 16:36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정진석 등 수석급 이상 참모 서울시청 분향소 방문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31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 참모들이 '제주항공 무안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3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진석 비서실장을 포함한 참모진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와 유가족을 조문했다.


정 비서실장을 비롯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등이 참석했다.


앞서 정 실장은 지난 29일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국정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참모들이 외부 공개 일정에 나선 것은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처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합동 조문과 관련해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함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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