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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참사] '근조 리본' 단 軍, 160여명 추가 지원


입력 2024.12.30 11:38 수정 2024.12.30 11:38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가용 지원 최대로"

육군 특전사 병력이 3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잔해를 수색에 투입되고 있다. ⓒ뉴시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군이 이틀째 인력 지원에 나섰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군 병력이 지원된 인원은 160여 명"이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군은 사고 발생 직후에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한 가운데 소방청과 협조하에 장병 340여 명 그리고 필요한 장비와 물자를 지원했다"며" 오늘 현재도 가용한 지원을 최대한 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장에는 전 대변인을 포함한 군 관계자들이 가슴에 근조(謹弔) 리본을 달고 참석하기도 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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