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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참사] 검찰, 사고대책본부 구성 "사고 원인 규명"


입력 2024.12.30 09:02 수정 2024.12.30 09:03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대검, 29일 "무한공항 여객기 참사 관련 유관기관과 협조해 대응"

이종혁 광주지검장이 본부장…형사3부 포함 3개 팀 검사 16명 참여

신속한 피해자 신원 확인 및 유족에 대한 적극적 지원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

지난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파손된 기체 후미가 크레인으로 옮겨지고 있다. ⓒ 연합뉴스

검찰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자 지원과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지난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날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신속한 피해자, 유족 지원 및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 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지검은 이종혁 지검장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사고대책본부에는 광주지검 형사3부·공공수사부, 목포지청 형사2부 등 3개 팀 검사 16명 등이 참여한다.


검찰은 사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속한 피해자 신원 확인과 변사체 검시, 철저한 사고 원인 및 진상 규명, 피해자·유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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