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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박호산→황태광·이항나, 영화 '초대받은 사람' 출연 확정


입력 2024.12.24 13:01 수정 2024.12.24 13:01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내년 하반기 개봉 예정

영화 ‘초대받은 사람’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짓고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24일 영화 ‘초대받은 사람’ 측은 배우 오유진, 박호산, 황태광, 이항나, 김자영, 김기천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초대받은 사람’은 미술계를 배경으로 어시던트 소미와 미술계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욕망을 다룬 작품이다.


‘초대받은 사람’ 측에 따르면 드라마 ‘타로’부터 ‘다크홀’ , ‘여신강림’, ‘청춘블라썸’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오유진이 미술작가 지망생이자 꿈을 쫓아 미술을 하는 주인공 윤소미 역을 맡았다.


배우 박호산은 중견 미술작가 홍작가를 연기한다. 황태광은 예술가들에게 대한 동경이 있으나 겉으로 티 내지 않는 병원장 김영석 역을 맡았다.


이 외에도 이항나는 중년 미술작가 최 작가를 연기하며, 김자영은 장편 소설 작가 박 작가 역을 맡았다. 김기천은 물관리인 박영철 역으로 속물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사 커스텀엑스스튜디오와 드라마 '타로'를 제작한 스튜디오 창창이 제작을 맡았다. 칸 국제광고제 은상을 수상하고 국제 미디어아트 VH어워드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김형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하반기 개봉 예정.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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