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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주민참여예산 평가회 개최…내년 주민참여예산 35억원 확정


입력 2024.12.23 15:02 수정 2024.12.23 15:02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안양예술공원 지하차도 벽화정비·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등

최대호 시장 "더 많은 사업 반영되도록 다양한 제안해주시길"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지역회의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참여예산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도지사 1명·시장 14명)과 1년간의 성과보고, 안양2동·박달1동의 우수사업 사례 공유 및 6개 분과위원회의 활동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을 35억원으로 확정하고 △안양예술공원 지하차도 벽화 정비(안양2동) △황톳길 조성(석수1·2동) △차 없는 거리 앞 쉼터 정비(호계3동)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안양9동·인덕원동·박달2동·범계동·호계1동) △안양천변 벤치 그늘막 설치(충훈동) 등 31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서로 격려하며, 내년에도 주민참여 예산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대호 시장은 "올 한해 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신 위원님들을 비롯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참여예산으로 더 많은 사업이 반영되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 해에는 더 많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에 다양한 제안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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