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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선수까지 총출동’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21일 자선경기 개최


입력 2024.12.19 08:26 수정 2024.12.19 08:27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주민규, 지소연, 구자철, 심서연 팀으로 나뉘며 맞대결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찐 올스타전이 온다. 남자, 여자, 은퇴선수까지 총출동하는 제3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자선경기가 12월 2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주최하는 2024 제3회 선수협 자선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이번 자선경기는 주민규, 지소연, 구자철, 심서연 팀으로 나뉘며 맞대결을 펼친다.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가는 존중 받는 축구 문화를 선도하고 신영록, 유연수 선수를 돕고자 개최되는 이번 자선경기는 다양한 행사들이 눈에 띈다.


우선 신영록, 유연수 선수를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을 비롯해, 올해도 은퇴선수들의 합동 은퇴식이 펼쳐진다. 이번 은퇴식엔 강가애, 권순형, 김영광, 김한빈, 심서연, 이범영, 이종호, 임민혁, 정보람, 황보람이 은퇴를 하며 정든 축구화를 벗을 예정이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올 시즌에도 여러 선수가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 제2의 삶을 시작한다. 새로운 출발을 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며 늘 우리 선수협이 추구하는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가는 존중 받는 축구문화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축구팬이 오셔서 선수들의 제2의 삶을 함께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선수협 강가애 부회장은 “12월 2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쿠팡플레이 중계를 통해 제3회 선수협 자선경기가 개최된다.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또한, DVAN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선의류를 발매하는 등 여러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으니 팬들의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올 시즌에도 선수들의 합동 은퇴식을 통해 늘 선수협이 강조하는 선·후배가 함께 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이번에도 열심히 합동 은퇴식을 준비중이다. 쿠팡 플레이에서도 중계하는 만큼 축구 팬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제3회 선수협 자선경기는 12월 21일 오후 1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관 선승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쿠팡플레이에서도 윤장현 아나운서, 임형철 해설위원이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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