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센터 준공…공동체 활성화에 기여
경기도는 평택시 서정지구에서 추진 중인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이달에 준공 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 선정으로 시작됐다.
평택시 서정지구는 한국전쟁 당시 피난촌에서 시작돼 미군 기지촌, 뉴타운 지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후 쇠퇴하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안전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추진했다.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역의 물리적 안전성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 이번 서정지구 사업에서는 담장 및 화재 예방 시설 개선, 배수시설 보강 등 안전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생활위생시설 확충에 주력했다.
특히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통해 집수리 사업에 있어서도 주민 부담을 덜어주는 등 주민 만족을 위한 노력에 힘썼다.
주민들의 교류와 협업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도 신설했다.
이 시설은 주민들에게 거점공간을 제공하며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효식 경기도 주거환경정비팀장은 “평택시 서정지구 개조사업이 단순한 물리적 개선을 넘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원도심의 재생과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