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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안전 매뉴얼 집중 점검 비상대응 주간' 선포


입력 2024.12.04 11:44 수정 2024.12.04 11:45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비상 계엄 선포 후 두 차례 긴급회의 소집

"비상상황 발생 시 매뉴얼 신속하게 마련할 것"

이재준 시장이 4일 계엄 선포 관련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4일 오전 9시 집무실에서 '12.3 계엄 선포 관련 간부 공직자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계엄선포, 전시, 장기 파업 등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 방안을 담은 매뉴얼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우왕좌왕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생을 안정시킬 방안, 공무원 행동 강령 등을 담은 세부 시나리오를 신속하게 제작하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2월 첫 주를 '안전 매뉴얼 집중점검 비상대응 주간'으로 선포하고, 안전 매뉴얼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 시장은 앞서 3일 밤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긴급회의를 소집, 4일 오전 0시 30분부터 2시쯤까지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 실·국장 등과 함께 시청 상황실에서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새벽 자신의 SNS에 "반헌법적인 계엄령 선포는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의 원칙을 위해하는 중대한 위헌 행위"라며 "계엄선포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게시하기도 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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