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하락했지만, 20%중반대는 유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0.7%p 하락한 25%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여론조사 전문 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25%, 부정평가가 71%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11월 1주차에 취임 후 최저치인 22.3%까지 내려간 뒤 2주 연속 상승해 11월 3주차 25.7%로 6주 만에 25%선을 회복했으나 이날 다시 0.7%p 내렸다.
리얼미터는 "대통령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하며 반등세가 주춤했으나 20% 중반대는 유지했고, 일간 집계로는 주 후반 상승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동반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28~29일 조사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2.3%, 민주당은 45.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p, 민주당 지지율은 0.3%p 상승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6.1%, 개혁신당 2.6%, 진보당 1.7%, 기타 정당 2.6%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6%였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는 무선 97%·유선 3% 혼합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와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