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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에도…카드론 42조 돌파 '사상 최대'


입력 2024.11.20 16:20 수정 2024.11.20 16:35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카드론 이미지. ⓒ연합뉴스

증가세가 주춤했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잔액이 지난 달에 늘어나며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갈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카드 등 국내 카드사 9곳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22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8월 말(41조8309억원)보다 3893억원 증가한 수치다.


카드론은 올해 들어 매달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해왔다. 그러다 지난 9월 말 소폭 감소했지만, 한 달 사이 5332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전월 말 대비 294억원 증가한 1조6555억원을 기록했다. 현금서비스 잔액 역시 1686억원 늘어 6조8355억원으로 집계됐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369억원 감소한 7조1059억원으로 나타났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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