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환 이사장 “지역 주민 위해 꼭 필요한 병원 될 수 있도록 늘 최선”
아인병원(AIN HOSPITAL·사진)이 지난 1993년 인천 부평의 작은 산부인과 의원에서 출발, 서울 여성병원을 거쳐 준 종합병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인병원은 인천지역에서 ‘구 서울여성병원’이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 이름에 걸맞게 지난 30여 년간 임신과 출산, 난임 등의 진료 분야를 주로 다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인병원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를 비롯해 성형, 피부, 안과, 면역·비만 분야까지 다양한 진료과를 갖춰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수의 산부인과 병원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따라 산부인과 폐업, 진료 분야 변경 등의 변환점에 기로에 설 때, 아인병원은 여성센터를 강화했다.
산부인과 병동, 조리원 등을 대폭 확장하고 부인과 장비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인천 출생아 수 대비 본원 출생아 수 비율은 올 하반기 기준 약 30%에 달하고 있다.
척추관절센터(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건강검진센터, 대장항문외과,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등 진료과를 대거 확장하며 시대에 발맞춰 지역의 출산 인프라의 질도 더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아인병원은 끊임없는 연구로 최고의 의술을 지향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22년 대학병원급 수준의 최신 기기인 다빈치 Xi를 도입, 1년 여 만에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 지난 10월 다빈치 SP까지 도입하게 됐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위한 마코 로봇수술기까지 최첨단 로봇수술기만 3대 운영하는데, 이는 대학병원을 제외하고 인천 병원급 중 유일하다.
이밖에 3.0T MRI, CT 등의 최신 장비로 정확한 판독과 진단,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향후 10년 안에는 생식의학에서 줄기세포까지 미래 생명과학연구에 아낌없이 투자할 방침이다.
올 초 새롭게 시작한 척추관절센터(정형외과, 신경외과)는 대학병원 출신 또는 20년 이상의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으로 구성했다.
특히 한국에서 처음으로 단일공 척추내시경(PSLD)을 도입한 임강택 신경외과 전문의를 영입한 데 이어, 해외 학회 강연 등도 활발히 참여해 한국의 의술과 노하우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ESG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지역사회 공동체 가치 추구를 비롯, 취약계층 지원, 환경 보호, 투명한 경영이라는 4가지 미션을 토대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 ‘의료 나눔 서비스’, ‘취약계층 기부’, ‘지역 행사 지원’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창출 지원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표창이라는 쾌거도 이뤘다.
외국인 환자 유치도 활발하게 진행, 지난 2022년 외국인 환자 유치 공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이같은 다양한 활동들의 기반에는 아인병원이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병원으로 자리 잡고자 하는 포부가 담겨 있다.
원스톱 진료, 검진, 입원, 수술까지 협진이 가능해진 준종합병원이 된 아인병원은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다.
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고 투자할 것”이라며 “인천은 물론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