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출국…시장 활성화 등 논의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해외 출자회사인 캄보디아 거래소(CSX)의 주주간 협의 및 현지 금융당국과의 소통을 위해 오는 5일 출국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캄보디아 경제재정부(MEF) 힌 사힙 차관 (CSX 이사장 겸임)과의 면담을 통해 캄보디아 정부 차원에서 캄보디아 거래소 및 캄보디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캄보디아 거래소 석호 홍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캄보디아 거래소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 유치·신상품 도입 등 적극적인 노력도 당부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CSX의 책임 있는 주주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2011년 7월 캄보디아 정부와 공동으로 합작거래소인 캄보디아 거래소를 설립했다. 현재 거래소는 캄보디아 거래소의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