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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호남 유세…"번호, 정당 이름만 보는 선거 끝나야"


입력 2024.10.13 17:13 수정 2024.10.13 17:15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오른쪽)가 13일 전남 영광군 영광군청 앞에서 장현 영광군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과거처럼 번호만, 정당 이름만 보고 묻지도 따지지 않고 투표하는 시간은 끝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13일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지원유세에서 "후보의 능력, 자질과 정책을 보고 난 뒤에 투표하는 것이야말로 고(故) 김대중 대통령께서 13일 간의 단식을 통해서 도입한 지방 선거의 취지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 유치를 누가 할 수 있는지,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영광 유치를 누가 할 수 있는지, 어르신 간병비를 누가 할 수 있는지 (민주당과) 경쟁하겠다"며 혁신당 장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차를 타고 지역을 돌면서는 "후보에게 자질이 있는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범죄 경력이 있는지, 내세우는 정책이 실현 가능한지 하나하나 검토해봐야 한다"며 "장 후보는 어떤 도덕적 하자도 없고, 범죄 전과도 없다"고 피력했다.


조 대표는 14일 오후에는 부산대를 찾아 '야권 단일후보'로 정해진 민주당 김경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패한 혁신당 류제성 전 후보도 동행한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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