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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성 키움證 대표, 김익래 전 회장 대신 국감 출석


입력 2024.10.11 14:10 수정 2024.10.11 15:37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정무위, 김 전 회장 증인 신청 철회…엄 대표 채택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키움증권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대신해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날(10일) 김 전 회장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신청을 철회하기로 의결했다. 대신 새 증인으로 엄 대표가 채택됐다.


당초 김 전 회장은 오는 17일 열리는 정무위의 금융감독원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었지만 엄 대표가 대신 자리하게 됐다.


업계 인사 중 유일하게 증인으로 채택됐던 김 전 회장은 국감에서 지난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관련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해 4월 SG증권발 폭락 사태 직전 다우데이터 주식 140만주를 약 600억원 가량에 매도해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됐다.


이에 그는 다우키움그룹 회장직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의혹을 조사했으나 지난 5월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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