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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이천 부발역 에피트’ 20일 1순위 청약 실시


입력 2024.08.16 14:38 수정 2024.08.16 14:39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마리에 짓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 1순위 청약을 오는 20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HL디앤아이한라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마리에 짓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 1순위 청약을 오는 20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10년만에 이천시 부발읍에서 새로 분양되는 단지로, 지난 8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약 5000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737-6 일대에 위치한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에 아파트 671가구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전체 가구는 모두 전용 84㎡로 구성됐고 타입별로 ▲A타입 339가구 ▲B타입 76가구 ▲C타입 64가구 ▲D타입 192가구로 지어진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 등이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84㎡기준으로 평균 5억9000만원대다. 올해 상반기에 이천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같은 평형 분양가가 6억9880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1억원 저렴하다.


계약금은 1000만원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고 중도금 1차 납부 시기인 내년 4월 이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단지가 위치한 아미리 일대는 이천의 구 도심상권과 연결된 안흥상업지역지구에 인접해 있으며 도보권에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동서광역철도망인 경강선의 전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도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인천 송도~판교~부발~강릉 구간 244㎞를 잇는 이 사업은 ▲수인선(송도~월곶) ▲월판선(월곶~판교, 공사 중) ▲경강선(판교~여주, 여주~원주, 원주~강릉)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월곶~판교 구간이 착공한 데 이어 경강선의 마지막 퍼즐인 여주~원주 구간 구축 사업도 올해 초 첫 삽을 떴다.


준고속철도인 ‘KTX이음’이 투입되는 경강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부발역에서 인천과 강릉은 1시간 정도면 접근할 수 있다.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는 1시간 50분대로 연결된다.


여기에 2기 GTX 사업에 부발역이 포함되고 반도체 철도망 구축이 추진되는 등 교통망 확충이 기대된다.


도로망도 잘 갖춰졌다. 단지 주변으로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있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하면 주변에 위치한 판교신도시와 서울 강남 등으로 오가기에 편리하다. 앞으로 제2수도권외곽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하나로마트 부발농협 신하점,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관고전통시장 등이 밀집돼 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 주요 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아미초가 도보거리에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효양고가 이천사동중·이천제일고·이현고도 주변에 있다.


특히 이 단지는 SK하이닉스 이천본사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직주근접 단지에다가 반세권(반도체+역세권) 주거단지로 꼽힌다.


아파트는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고 공원을 품고있는 대지형태로 입주민들에게 넓은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가구당 1.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아파트 내부에는 수납공간 특화와 광폭설계를 적용했으며 가구내 부부욕실에 난방배관을 설치하기도 했다. 4-BAY 판상형과 타워형의 펜트리 특화로 주방 쾌적성을 확보하고 동선을 배려한 수납공간 배치로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이천은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지역”이라며 “SK 하이닉스를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단지이고 아미리에서는 10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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