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자기계발·업무역량 강화…법률상담·컨설팅 등 공간 제공
주민의 여가·문화·휴식 위한 스포츠 체육시설·다목적 홀 등 조성
경기도는 성남 상대원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다음달 준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지역자원 활용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등 도시를 재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성남 상대원동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기존 노후화된 성남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성남일반산업단지 내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하는 것으로 도시재생 인정사업 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되는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성남시 상대원동 252-1번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내 2개 층, 연면적 4600㎡ 규모로 조성되며 7월 입주 및 개관이 이뤄질 예정이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조성되면 창업·취업 강좌를 위한 공간과 근로자 고충처리센터 등 산업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또 스포츠·문화 강좌를 위한 공간 등 생활편의시설을 제공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1970년대 조성된 성남일반산업단지라는 지역 상황을 고려해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입주기업,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