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중동 긴장 고조에 최상목, ‘긴급상황점검회의’ 주재


입력 2024.04.14 10:41 수정 2024.04.14 10:41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이란-이스라엘’ 긴장 고조

기재부, 대외경제 상황점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데일리안 DB

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기 확산과 관련해 대외경제점검회의를 14일 연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고 김병환 제1차관, 김윤상 제2차관, 경제정책국, 국제금융국 관계자들과 중동 사태 긴장 고조에 따른 긴급 점검에 나선다.


앞서 이란은 13일(현지 시각) 밤 이스라엘을 향해 수십~수백여 대의 무장 무인기(드론)와 순항 탄도미사일 등을 쏘며 공습을 전격 감행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란이 13일(현지 시각)부터 이스라엘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무인기)을 200발 넘게 발사했다고 밝혔다.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번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논의하기 위해 14일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방국과 유럽연합(EU), 유엔 등 국제기구와 중동의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도 이번 사태가 확전으로 번져서는 안 된다며 양측 모두에 자제를 촉구하기도 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