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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후반 교체출전’ PSG, 10명 뛰고 마르세유 제압


입력 2024.04.01 10:04 수정 2024.04.01 10:0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2위 브레스트와 승점 12 차이로 선두 질주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 없이 무난한 평가

마르세유 원정서 승리를 거둔 PSG. ⓒ AP=뉴시스

이강인이 후반 교체로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수적 열세를 딛고 원정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PSG는 1일(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3-2024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 원정 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62(18승 8무 1패)를 쌓은 선두 PSG는 2위 브레스트(승점 50)에 승점 12차로 앞서며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쉽지 않은 승부였다.


PSG는 전반 40분 수비수 루카스 베랄두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자 벤치에 앉아 있던 이강인이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콜로 무아니 대신 첫 번째 교체 카드로 선택을 받아 그라운드를 밟았고, PSG는 후반 8분 만에 비티냐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 PSG는 후반 20분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 등을 불러들이는 등 교체 카드를 대거 활용해 지키기에 나섰다.


그러다가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오히려 살린 하무스의 추가 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수적 열세를 딛고 2-0 승리를 거뒀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경기 종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2골 2도움, 공식전 전체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를 마치고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5점의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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