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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명룡대전' 성사에 "이재명 도망가면 손에 흙 안 묻히고 돌 치운 것"


입력 2024.02.16 00:30 수정 2024.02.16 01:22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계양을 단수추천 확정 후 계양구청 기자실 방문

"李 도망 여부, 계양 발전 위해 변수되지 않아"

"정착용으로 와…획기적인 공약들을 내걸 것"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천 계양구을 공천 면접을 마친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로 공천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 지역 현역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 대표가 도망가면 손에 흙 안 묻히고 돌을 치운 것이고, 도망 안가면 손에 흙 묻히고 돌뿌리를 치워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15일 국민의힘의 단수추천 확정 이후 인천 계양구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남을 갖고 "이 대표가 도망가냐 아니냐는 계양 발전을 위해 내가 내건 것에 변수가 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배경에 대해 "25년간 경륜이 쌓이다보니 좀 어려운 곳에 도전을 해서 일회성이 아니라 뿌리를 내려 싹을 틔우고 정치 일을 해내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점에서 국민의힘에 새로운 정치를, 여기를 기반으로 해서 해나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발전을 위해선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중앙정부도, 유정복 시장도 다 활용해야 한다. 근데 그간 빠져있던 카드를 내가 메꿀 수 있는 부분이 실제로 많다"면서 "이 타임에 쓰임새가 많은 계양 발전을 위한 회심의 카드가 원희룡일 수 있다는 사명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원 전 장관은 거물급 대결이 주목받는 점을 노리고 온 아니냐는 취지의 기자들의 질문엔 "정착용으로 온 것"이라며 "거주지는 동양동에 구했다. 며칠내로 들어간다"고 답했다.


원 전 장관은 계양을 지역 공약에 대해선 "여기서 교통·주거·개발 세 가지를 가지고 획기적인 공약들을 내걸 것"이라며 "대신에 김포공항 (이전) 같은 허무맹랑한 공약이 아니라, 선거 때 사기치는 공약이 아니라 정확히 4년 내에 마치겠다"고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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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호 2024.02.16  02:05
    원희룡이 진실한 후보임을 그 동안의 살아 온 면면을 보면 알 수가 있다. 계양구발전은 원희룡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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