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서 역주행 BMW, 중앙선 넘어 3중 추돌 사고…4명 병원 이송

가해 운전자, 갈비뼈 부상으로 병원 옮겨져…피해자들, 큰 부상 없어

경찰, 가해 운전자 음주상태 아닌 것으로 파악…구체적인 사고 경위 조사

21일 사고가 발생한 행정타운 사거리ⓒ

경기 수원에서 차량 역주행으로 인한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1시26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탑동 행정타운사거리에서 BMW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화물차 충돌했다.

충격으로 튕겨 나간BMW는 산업단지 방면으로 달리던 아반떼 차량과 충돌해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BMW 차량에 타고 있던운전자와 동승자가 갈비뼈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1톤트럭 운전자와 아반떼 운전자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