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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수) 오늘, 서울시] 폐플라스틱 재활용해 공공 쓰레기봉투로


입력 2023.12.13 10:03 수정 2023.12.13 10:21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폐플라스틱 재활용 봉투, 한강공원 등에 25만 장 보급

서울 자치경찰위, 시민 1500여명 인식조사 결과 공개

덤핑관광, 서울 관광 만족도 저하 요인…'관광불법신고센터' 개설

서울시청.ⓒ데일리안 DB
1. 서울시, 쓰레기봉투 제조 과정서 처음으로 30% 폐플라스틱 활용


서울시는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공공 쓰레기봉투 25만9000장을 한강공원과 남산 등에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쓰레기봉투 제조 과정에서는 처음으로 전체 원료의 30%를 폐플라스틱으로 한 제품이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봉투는 여의도·잠실·뚝섬 등 한강공원 11곳에 15만9000장, 남산·서울숲 등 서울시 직영공원 24곳에 10만 장이 시범 보급된다.


한강공원에는 100ℓ짜리 일반 쓰레기봉투, 직영공원에는 75ℓ짜리 재활용 쓰레기봉투가 지급된다. 봉투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자원순환형 봉투'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2. 서울 시민이 가장 불안 느끼는 범죄·사고…폭행·교통·성폭력


서울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불안감을 느끼는 범죄·사고는 폭력범죄·성폭력·교통사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는 13일 시민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 자치경찰 대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경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16∼25일 18세 이상 서울시민 1519명에게 설문한 결과를 보면 서울시민이 가장 불안하게 느끼는 생활안전 분야 범죄·사고 유형(복수응답)은 폭행·상해(50.1%)였고 교통안전(41.6%)과 성폭력(26.7%)이 뒤를 이었다.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응답자들은 범죄예방 시설 확대와 성폭력 범죄 예방 활동 및 피해자 보호·지원, 음주운전·교통위반 지도 단속 강화라고 답했다.


3. 서울시, 덤핑관광 근절 위한 신고센터 운영


서울시가 관광업계 불법행위 신고창구인 '관광불법신고센터'를 새롭게 개설하고, 본격 덤핑관광 근절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덤핑관광은 정상가격 이하의 관광상품으로 관광객을 유치하여 입장료 없는 장소, 쇼핑센터 위주로만 짜여진 투어 일정을 진행한 후 쇼핑센터로부터 받는 수수료 등으로 손실을 충당한다. 시는 이러한 덤핑관광이 서울관광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관광 만족도를 저하시키는 주 요인으로 보고, 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 여행 중 관광 관련 불법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위법 사례를 목격한 시민과 관광객은 관광불법신고센터(☎1800-9008)또는 홈페이지(https://tiac.or.kr)를 통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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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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