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설본부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도로·건축 자체발주 공사와 급경사지 등 기존 지방도로 시설물 15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도 건설본부는 이번 점검은 감독 공무원과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민간전문가 등 합동 점검반을 꾸려 운영한다.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균열·전도·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급경사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도 건설본부는 점검 결과 현장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신속한 보수·보강을 실시해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