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만6853명·비수도권 2만9555명 확진자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오후 6시까지 최소 5만6400여명이 확진됐다.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5만640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대비 2만1528명 줄어든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7일과 비교하면 4170명 감소했다.
수도권에서 2만6853명이 확진돼 전체의 47.6%를 차지했다. 경기 1만4065명, 서울 9534명, 인천 325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2만955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4767명, 경남 3744명, 대구 3542명, 전북 2750명, 강원 2638명, 광주 2160명, 충남 2050명, 전남 1756명, 부산 1685명, 충북 1370명, 울산 1334명, 대전 1203명, 제주 436명, 세종 120명 등이다.
아직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