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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권성동, 원내대표직 사퇴... "尹정부의 성공 위해 하나되어 거듭"


입력 2022.09.08 15:32 수정 2022.09.08 16:16        옥지훈 기자 (ojh34522@dailian.co.kr)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여당 원내대표직을 사퇴했다. 윤석열 정부 집권 여당 첫 원내대표직으로 선출된지 5개월만이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정진석 국회부의장으로 임명 안건이 의결됐다. 권 원내대표는 앞서 말한 '사태 수습 후 사퇴' 입장을 밝힌 바에 따라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자리에서 여당 원내대표 사퇴 의사를 밝힌다"며 " 당은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신임 여당 원내대표는 19일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할 계획이다.


그는 "사퇴의 뜻을 굳힌지 오래됐으나 이제야 뜻을 밝힐 수 밖에 없었다"며 "새로운 비대위 전환을 위해 원내대표로서 해야 할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 정상화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언제나 제 거취보다 우선이었다"며 "대선 과정에서 이미 내각에 참여하지 않겠다 약속했고, 대선 캠프 쇄신을 위해 사무총장직도 내려놓았다. 대선 승리 이후 인수위에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의 연이은 가처분 소송에 대해 "이 전 대표의 연이은 가처분 소송은 위기와 혼란을 더욱 확대시킨다"며 "이제 모든 갈등과 분쟁을 내려놓고 국익과 국민을 위한다는 정치 본령에 충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데일리안

옥지훈 기자 (ojh345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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