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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터미널 주변 고속버스 임시 주·정차 허용


입력 2022.09.08 18:58 수정 2022.09.08 19:05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교통·지역경찰과 순찰·견인차 동원…단계별 교통관리

얌체 운전 및 법규 위반 단속 병행…불시 음주운전 단속 실시

서울경찰청.ⓒ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은 본격적인 귀성·귀경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터미널과 고속도로 진입로 등에서 교통 안전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추석 연휴기간 터미널 주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고속버스 임시 주·정차 허용구간을 설정하고 추석 당일 현충원과 도심 고궁 주변 진·출입로 주변 등 상습 정체 구간에서 교통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올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인데다, 연휴 기간이 짧아 교통 혼잡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최대 교통량은 추석 당일(10일) 649만대로 예상되는데, 2019년 추석 당일(618만대)보다 31만대 많은 수준이다.


서울경찰청은 이를 위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교통·지역경찰 등 2149명, 순찰·견인차 등 950대를 동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와 시외 연결도로 정체 구간에서는 끼어들기·전용차로 통행 등 ‘얌체 운전’과 법규 위반 단속을 병행하고, 음복 후 음주운전과 숙취 운전 예방을 위해 주·야간 불시 단속도 실시한다.


서울경찰청은 시민 편의를 위해 정체구간 및 사고에 대해 카카오톡 ‘서울경찰 교통정보’, 라디오, 교통안내 전화, 내비게이션 업체 등을 활용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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