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코인뉴스] 코인시장 횡보…연준 인사들 발언에 변동 가능성


입력 2022.09.05 19:09 수정 2022.09.05 20:23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7일 연준 경제 종합 보고서 베이지북 발표…FOMC 회의자료

각국 중앙은행 금리인상 결정…유럽 자이언트 스텝 압력 높아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번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금리 인상 결정이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1비트코인은 2731만1000원으로 전날 대비 0.2% 감소했다. 빗썸에서는 전날과 비슷한 2730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둔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업비트과 빗썸에서 각각 215만9000원, 216만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대비 각각 0.4%, 0.6% 상승했다.


오는 7일 연준의 베이지북이 발표된다. 베이지북은 연준이 연준 산하 연방준비은행에서 조사한 기업인 등의 견해와 물가, 노동시장 상황 등이 두루 담긴 경제 동향 종합 보고서다. 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기초 자료로 쓰인다.


이날을 시작으로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이어진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과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7일 연설에 나선다. 다음날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케이토연구소에서 연설한다. 9일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오는 20~21일 FOMC 회의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목 포인트는 추가적인 0.75%포인트 금리인상 징후다. 파월 의장의 잭슨홀 회의에서 매파적 발언 이후 시장은 연준이 공격적 긴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주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결정도 이뤄진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8일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인상) 단행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 8월 에너지 요금 급등으로 유로존 소비자 물가가 9.1%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에 대한 압력이 큰 상황이다. 호주와 캐나다 중앙은행도 이번주 금리를 결정한다.

'코인뉴스'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