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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수장, 9월 1일 하와이서 '3자 회동'…"협력 심도 논의"


입력 2022.08.31 08:41 수정 2022.08.31 23:47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尹정부 출범 후 첫 3자 안보수장 회의

북한·한미일 협력·경제안보 등 논의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한·미·일 3국의 안보수장이 미국 하와이에서 3자 회동을 가진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3국의 안보수장 회의다.


대통령실은 31일 오전 공지를 통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이날부터 9월 1일까지 이틀동안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회의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회의에서 김 실장은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타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북한문제·한미일 협력·경제안보·주요 지역 및 국제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째날엔 김 실장과 설리번 보좌관, 타케오 국장이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둘째날 3자 회동이 이뤄진다. 대통령실은 "양자회담에서는 상호 관심사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한편 백악관도 같은날 성명을 통해 회의 개최 사실을 전했다. 에이드리엔 왓슨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하와이에 있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회의가 개최된다"며 "3자 회동 후 설리번 보좌관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동맹관계를 논의하고자 사령부를 방문할 예정"이라 말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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