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 대비 0.58%↑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6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12p(0.58%) 오른 2449.4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0.84p(0.45%) 오른 2446.18로 출발해 장초반 2454.01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5억원, 205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599억원 순매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99p(0.89%) 오른 790.4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6억원, 42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367억원 순매도 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속도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4.02p(0.47%) 하락한 3만2909.5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26p(0.22%) 떨어진 4128.73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7p(0.00%) 밀린 1만2381.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환율에 대한 주식시장의 민감도는 8월 들어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며 "원달려 환율 상승의 부담이 과거와 같이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