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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스타 항공 '부정채용 의혹' 이상직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2.08.22 22:08 수정 2022.08.22 22:52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전주지검, 22일 오전부터 이스타항공 사무실 등 강제수사

이상직, 승무원 채용 과정에 특정인 추천…대가로 뇌물수수 의혹

검찰 ⓒ데일리안 DB

검찰이 '부정 채용 의혹'을 받는 이스타항공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이날 오전부터 이스타항공 사무실 2곳과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부정 채용 의혹과 연관된 증거물을 압수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건은 이 전 의원이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 등과 함께 2014∼2015년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팀에 특정 지원자를 추천하고, 자격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이 지원자를 채용되도록 한 대가로 뇌물을 받았는지 여부가 핵심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해 오늘 압수수색을 끝낸 곳도 있고 아직 진행 중인 곳도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야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후 대법원에서 징역 1년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공직선거법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당선이 무효화 된다.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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