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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변동성 지속’ 코인시장 하락세…잭슨홀 미팅 주목


입력 2022.08.22 18:00 수정 2022.08.22 18:01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비트코인 2900만원대 붕괴...독일 PPI로 금리인상 공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따라 시장 등락 정해질 가능성

ⓒ픽사베이

지난 주말 폭락장을 겪은 뒤 안정을 찾은 가상화폐 시장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2900만원대, 이더리움은 220만원대가 붕괴됐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더불어 독일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로 인해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가 다시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5분 기준 1비트코인은 2896만5000원으로 전날 대비 1.4% 감소했다. 빗썸에서는 1.2% 떨어진 2894만원을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져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발표된 독일 7월 PPI를 폭락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한다. 8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FOMC 등 미국 금리 관련 주요 이벤트 부재 속 독일의 PPI가 부각됐다는 해석이다. 지난달 독일 PPI는 35%가 넘는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방향성은 오는 25~27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 이후 뚜렷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잭슨홀 미팅은 연준이 개최하는 경제포럼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과 빗썸에서 각각 212만2000원, 212만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대비 각각 3.7%, 3.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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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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