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실크 명산지인 경상남도 진주에 위치한 실크 전문 기업 비이제이실크(대표 최윤출)가 베트남의 대기업 그룹사 IPPG(IMEX PAN PACIFIC GROUP) 내 공항 면세점 및 고급 브랜드 백화점 유통사 IPPTR(IMEX PAN PACIFIC TRAVEL RETAIL)와 20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IPPG는 베트남의 고급 소비재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및 신남방국가권역의 공항 국내 및 국제 면세점, 타카시마야 백화점, 사이공 센터, TRAN TIEN PLAZA 등을 포함한 1200개 이상의 고급 소비재 전문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베트남 고급 소비재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그룹이다.
비이제이실크는 실크에 독보적인 전문성과 자부심을 가지고 약 30년간 기업을 운영해 왔으며, 실크 원단 및 기타 교직 원단 그리고 실크 스카프, 넥타이 등을 전문으로 제직해 왔다. 설립자 최윤출 대표에 이어 최강민 기업부설연구소장이 2세대 경영을 이어가면서 실크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최강민 기업부설연구소장은 KAIST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크의 세리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끝에, 2022년 7월 27일 ‘저분자량 실크 세리신의 제조방법 및 이로부터 제조된 세리신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이라는 발명의 명칭으로 기술 특허를 등록하였다.
또한 독자적인 자연친화적 고품질 화장품 브랜드 ‘EAU DE SILK(오드실크)’ 제품을 2019년 런칭하였으며, 현재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정과 사랑을 받아 약 20여가지의 스킨케어, 핸드케어, 헤어케어 전문 제품을 국내외 백화점 및 면세점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IPPTR과 20만불 상당의 수출 계약을 추진한 품목은 실크 100% 스카프와 넥타이 그리고 ‘EAU DE SILK(오드실크)’의 스킨, 핸드, 헤어케어 전제품으로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모든 제품에 대한 검증을 완료, 투자 가능성을 인정받아 IPPTR과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해외 여행 및 베트남 내 국내 여행이 다시 활성화되는 시점에 추진되는 계약이라 그 기대 효과 및 추후 추가 계약 성과는 더욱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BJ SILK 브랜드로 베트남 고급 소비재 시장에 발을 들인 실크 100% 스카프, 넥타이 제품들은 현재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면세점, 하노이 시내 Trang Tien Plaza, 호치민 탄손넛 국제공항 면세점, 호치민 시내 TAKASHIMAYA(다카시마야) 백화점, 다낭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EAU DE SILK 브랜드로 출시한 화장품은 역시 동일한 매장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프놈펜, 나트랑, 하롱베이 등 다른 베트남 지역으로 확대 판매할 계획을 계약 확정 지었다.
2022년 8월 12일, 호치민 탄손넛 국제공항 TR GALLERIA 에서 개최된 GRAND OPENING에 참석한 최강민 기업부설연구소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에 감사를 표하며, IPPTR과 상호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및 제품 고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