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메인 토핑 최대 30% 늘린 ‘더꽉찬 김밥’ 2종 출시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김밥 2종을 리뉴얼해 ‘더꽉찬 김밥’으로 새로 선보였다.

최근 물가가 오르며 점심값이 급등하는 런치플레이션(점심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으로 인해 편의점 김밥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자 한 개의 김밥으로도 든든히 점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메인 토핑을 늘려 ‘더꽉찬불고기&참치김밥’, ‘더꽉찬직화불고기김밥’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런치플레이션으로 인해 세븐일레븐의 6월, 7월 김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30% 이상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리뉴얼한 김밥 2종은 ‘더꽉찬불고기&참치김밥’과 ‘더꽉찬직화불고기김밥’으로 메인 토핑을 10%~30% 이상 증량하면서도 2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

‘더꽉찬불고기&참치김밥’은 달콤한 불고기 김밥과 부드러운 참치 김밥을 반반으로 구성해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김밥으로, 불고기 토핑 중량은 20%, 참치 토핑 중량은 33% 늘리고, 총 중량도 10% 가까이 늘렸다.

또한 ‘더꽉찬직화불고기김밥’은 직화향 가득한 불고기가 듬뿍 들어 있는 김밥으로 불고기 토핑 중량을 10% 가까이 늘리고, 지름도 10% 이상 키웠다.

세븐일레븐은 이번에 리뉴얼한 김밥 2종을 포함해 자사 김밥 베스트 상품 5종에 대해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며, 8월에는 햄과 스팸 등을 재료로 한 더꽉찬 김밥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다솜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최근 런치플레이션으로 인해 김밥 구매 역시 소량의 알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져 리뉴얼을 실시하게 됐다”며 “메인 토핑 증량으로 양 뿐 아니라 맛까지 좋아져 기존 상품 대비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