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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펠로시와 그 직계친족 제재…대만 방문해 내정 간섭"


입력 2022.08.05 18:17 수정 2022.08.05 18:45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하나의 중국 원칙 엄중하게 짓밟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중국 정부는 지난 2∼3일 대만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제재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악랄한 도발 행위를 겨냥해 관련법에 따라 미국 하원의장 펠로시와 그 직계 친족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펠로시는 중국의 엄중한 우려를 무시한 채 고집스럽게 대만을 방문해 중국의 내정에 심각하게 간섭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엄중하게 해쳤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중하게 짓밟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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