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후보는 자신을 둘러싼 검경의 수사 상황과 관련해 "정치 경제 선진국 중에 범죄를 찾아 처벌하는, 그야말로 그 사회의 가장 초보적 질서유지를 담당하는 기소, 수사권 가진 검찰과 경찰이 그 권한을 가지고 정치에 개입하고 정치에 영향을 주고 특정 정치 세력의 정치적 이익에 도모하는 이런 나라는 없다. 이건 가장 심각한 국기문란"이라고 비판하며 "법의 적용은 공평해야 한다. 전당대회에 맞춰서 8월 중순까지 수사를 끝내겠다는 보도를 봤는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국민의힘이 고발하고 그에따라 수사하는 것을 사법리스크라고 표현하는 것도 매우 유감스럽다 . 서글프다"고 말했다. (공동취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