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대에서 하락세
비트코인이 3100만원대에서 하락 전환 후 3000만원대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미국 당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 기준 1비트코인은 3078만1000원으로 전날 대비 1.6% 하락했다. 업비트에서는 0.1% 오른 3077만원을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져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내달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달에는 금리인상 이슈로는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오늘 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로 인해 투자심리는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빗썸과 업비트에서 각각 223만3000원, 223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빗썸에서는 전날 대비 0.7% 내리고, 업비트에서는 0.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