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30대 운전자 광란의 질주…1명 사망·2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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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남부 허난성에서 한 30대 운전자가 난폭운전을 해 1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

29일(현지시간) 허난성 뤄허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52분께 A씨(33)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도로를 가로지르며 거리의 시민들을 잇따라 쳤다.

이 사고로 주민 29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한 명은 치료 중 숨졌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이다.

현지 매체가 확보한 영상에는 A씨의 차가 앞서가는 오토바이를 들이받고도 멈추지 않고 질주하거나 주민들이 걸어가는 도로를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의 차는 인근 상가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섰고, 차에서 내린 A씨는 주민들과 한동안 대치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국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