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런쥔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런쥔은 전날(27일)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실시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런쥔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즉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 중이다.
앞서 멤버 마크에 이어 런쥔까지 확진되면서 7월 29~31일 예정된 NCT 드림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A DREAM)은 취소됐다. 31일 예정돼 있던 기자 간담회도 진행되지 않는다.
소속사는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멤버와 스태프들 모두 열심히 공연 준비를 해왔지만, 현 상황에서는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판단에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미 구매한 티켓은 전액 환불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