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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전국서 8만5534명 확진…어제보다 1만2083명 줄어


입력 2022.07.27 21:52 수정 2022.07.27 21:52        김미나 (wlswnalsk@dailian.co.kr)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만285명 발생한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2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8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만5천53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5천241명(52.9%), 비수도권에서 4만293명(47.1%) 나왔다.


전날(9만7천617명)보다 1만2천83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가 2배가량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도 완화됐다.


동시간대 집계 기준 1주일 전인 지난 20일(6만8천721명)의 1.24배, 2주일 전인 지난 13일(3만8천51명)의 2.24배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9만명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나 기자 (wlswnal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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