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드쇼어링 통한 공급망 병목 현상 논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만날 예정
오는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방한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18일 "윤 대통령이 19일 용산에서 옐런 재무장관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은 한국에서 윤 대통령을 비롯해 고위급 인사를 만나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 제안을 추진하고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을 통한 공급망 병목 현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과 같은 경제 파트너와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프렌드쇼어링은 국제경제에서 경제 파트너국들이 서로 협력을 강화하며 공급망을 구축하는 전략을 말한다.
앞서 지난 14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이 방한하면 "어려운 국제경제 상황 등 현안들을 하나하나 짚어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옐런 재무장관은 윤 대통령 외에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