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 40분 방송
'구해줘 홈즈'에서 가수 조징민이 매물 찾기에 자신감들 드러낸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코미디언 이경실과 가수 조정민이 노후를 즐겁고 재밌게 보내기 위해 실버하우스를 찾는 의뢰인을 위해 출격한다.
'홈즈'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실버하우스를 찾는 노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올해로 결혼 42년 차를 맞이한 부부는 두 딸이 해외에 나가 살면서 단 둘이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적적함과 매 끼니를 차리는 것이 힘에 부쳐 실버하우스를 찾고 있다고 밝히며, 식사가 제공되는 다른 형태도 괜찮다고 말했다.
지역은 현재 살고 있는 용인시와 수원시 또는 도심형 실버하우스가 있는 서울 지역을 바랐으며, 식사 서비스와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원했다. 또,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병원이 인근에 있길 바랐다. 예산은 보증금(전세가) 7억 원대, 월 생활비 3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이경실과 조정민이 출격했다. 지난주 조혜련과 함께한 발품 대결에서 패배한 이경실은 "제가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 아닌데, 잠을 못 자겠더라"라고 말하며, 오늘은 반드시 승리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함께 출격한 조정민 역시 "지난번 대결에서 무승부로 끝나 아쉬웠다"라며, "최근 이사를 준비하면서 틈틈이 발품 실력을 쌓고 있다. 오늘은 반드시 이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경실과 조정민은 박영진과 함께 수원시 영통구로 향했다. 광교 호수공원을 품은 곳으로 2016년 준공된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찾아 해당 장소를 소개했다.
한편 이경실은 박영진과 다채로운 콩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의뢰인 부부로 분한 두 사람은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부부의 모습을 연기했고,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최고의 콤비 탄생이다", "연말 베스트커플상이 예상된다"라고 평가했다. 오후 10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