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 대비 0.05%↓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05%(1.16p) 내린 2316.6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6.69p(0.29%) 오른 2324.45로 출발해 장초반 혼조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1억원, 265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은 611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4p(0.29%) 내린 748.6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5억원, 42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496억원 순매도 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로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51p(0.62%) 떨어진 3만981.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63p(0.92%) 하락한 3818.8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7.87p(0.95%) 밀린 1만1264.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월 CPI 발표와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이) 재차 긴축에 주목하고 있다"면서도 "투매는 나타나지 않아 시장참여자들이 대체로 현 수준 주기에서 매도의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