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17분께 장중 1316원을 돌파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강화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확대, 달러화 강세 영향이다.
이날 환율은 7.1원 오른 1311.0원에 출발한 후 상승폭을 높이다가 오후 2시경 1315원을 돌파한 후 등락하다 장중 1316.4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원·달러 환율이 1315원을 돌파한 것은,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7월 13일 고가 기준 1315원을 기록 이후 13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