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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3년 만에 '노 마스크' 해수욕장…강릉·양양 8일부터 개장


입력 2022.07.09 03:02 수정 2022.07.09 18:17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강릉 경포해수욕장·양양 낙산해수욕장 본격적 운영 돌입

속초지역 해수욕장 9일, 동해·삼척 13일, 고성 15일 개장

해수욕장 이미지(자료사진) ⓒ뉴시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3년 만에 '노 마스크' 해변으로 8일 문을 열었다.


이날부터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83개 해수욕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강원도 해수욕장은 15일까지 차례로 문을 열고 오는 8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이날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무사고를 기원하는 용왕제와 개장식을 했고, 양양 낙산해수욕장도 개장을 알렸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백사장 해변에 제한 없이 파라솔을 설치할 수 있다. 일부 야간 입수를 허용하는 해수욕장에선 밤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피서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강릉시는 경포해변에서 오는 8일부터 사흘 간 비치비어축제와 주말 버스킹 상설 공연을 연다. 또 경포해변에서는 한낮 무더위를 피해 오후 9시까지 야간 입수가 가능하다.


동해 망상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22 망상해변코리아 힙합 어벤져스 In 동해'가 열린다.


23~24일은 망상해변 특설경기장에서 제18회 동트는 동해배 전국 남·여 비치발리볼 대회가 3년 만에 개최돼 망상해변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속초시는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속초해수욕장에서 2022 속초 썸머페스티벌을 열고, 삼척시는 삼척해수욕장 백사장에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한다. 고성군은 봉수대해수욕장 인근 섭바위 호핑투어를 운영한다. 양양군은 광진해수욕장에 멍비치 및 장애인을 위한 캠프를 진행한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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