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원 내린 1305.0원 출발
경기침체 우려 지속에 1300원대를 터치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환율이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5원 내린 1299.8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3원 내린 1305.0원에 출발해 1308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상단에 막혀 장중 1300원대 중반에서 등락한 후 오후 들어 1299원대로 안착했다.
환율은 지난 5일 1300.3원에 마감한 후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7월 13일(1315.0원) 이후 약 13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1300원대 레벨에서 대기하던 네고물량이 쏟아지면서 환율 상단을 제한했다고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