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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토양·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참가자 모집


입력 2022.07.03 12:01 수정 2022.07.03 11:28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13일까지 참가자 신청 접수

28·29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

'2022 토양·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홍보 포스터. ⓒ환경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4일부터 13일까지 ‘토양·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참가신청서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토양환경센터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추첨으로 선발한다.


환경부는 3일 “지난해 참가희망 수요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 참가인원을 500명으로 늘렸다”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고 교육 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어린이캠프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캠프 일정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온라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과 유튜브(Youtube) 생중계 두 방식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하고 날짜 또한 28일과 29일 중 하루를 선택하면 된다.




캠프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눠 ▲토양 및 지하수의 생성과정 ▲특성·기능 등 이론학습 ▲이론과 연계된 실험 및 관찰 ▲랜선 현장견학(토양과 지하수 속 과학이야기) 등으로 구성했다.


고려대학교와 전남대학교 교수진, 과학전문 보조교사가 어린이 맞춤형 눈높이로 교육한다. 참가 학생 모두에게 학습 교재와 실험도구 세트를 미리 제공한다.


캠프 이수 후에는 참가 후기, 우리 고장 토양조사 및 관찰일지 작성 등의 과제를 줘 학습 내용 이해와 과제 완성도를 별도로 평가, 우수 학생을 선발한다. 우수 학생에게는 오는 12월 5일에 열리는 ‘2022 세계 토양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동구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지구표면 아래에 있는 토양 내부와 지하수는 눈으로 쉽게 볼 수 없어 중요한 가치를 깨닫기 어렵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토양과 지하수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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