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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빽있다' 외친 9호선 폭행녀, 과거에도 폭행 저질렀다


입력 2022.06.21 14:22 수정 2022.06.21 14:23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뉴스1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휴대전화로 60대 남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이 또 다른 폭행 혐의로 최근 기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전범식 판사는 특수상해 및 모욕혐의로 기소된 A씨 사건을 지난 14일 폭행 혐의 사건과 병합했다.


지하철 폭행 사건으로 지난 4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A씨는 지난 10일 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 됐다.


재판부는 지난 8일 김씨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추가 기소 사건이 드러나면서 선고기일을 연기하고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하기로 했다. 재판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다.


A씨는 지난 3월 16일 가양역으로 향하는 9호선 내에서 남성 B씨를 휴대전화로 여러 차례 내려쳐 상해를 입히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술에 취한 A씨가 전동차 내부에 침을 뱉자 A씨를 저지하면서 가방을 붙잡고 내리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자 A씨는 소리를 지르며 B씨를 폭행했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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