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전국 폭염 위기경보 '주의' 격상…작년보다 22일 빠르다


입력 2022.06.21 04:51 수정 2022.06.20 16:22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전국 10% 지역에서…최고기온 33도 이상 3일 이상 지속 예상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발을 담그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행정안전부는 20일 정오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영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당분간 폭염특보가 확대·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주의 경보는 작년 7월 12일보다 22일이나 빠르다.


폭염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올라간다. '주의' 단계는 전국 10%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소관부서 비상근무 등 폭염 대책 강화를 지시했다.


오는 23일에는 점검회의를 열어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철도·도로 안전관리 대책, 농·축산업 피해 예방대책도 함께 살펴본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하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